- 유튜브 보며 따라 하다 부상·효과 미미로 포기하는 이들 속출
- 전문가의 1:1 피드백과 기구 활용, 운동 효율 3배 이상 높여
- 영스필라테스, ‘첫 방문 회원 맞춤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
“유튜브 보면서 집에서 매일 30분씩 운동했는데, 3개월이 지나도 변화가 없더라고요. 오히려 손목만 아프고…”
직장인 정수민(29) 씨는 작심삼일을 반복하다 결국 필라테스 스튜디오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첫 수업에서 충격을 받았다. “제가 그동안 했던 동작들이 거의 다 틀렸더라고요. 특히 코어에 힘을 주는 방법을 전혀 몰랐어요.”
홈트의 함정: “보는 것”과 “하는 것”의 차이
팬데믹 이후 홈트레이닝(홈트)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요가 매트 하나 깔고 유튜브를 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홈트의 치명적인 한계를 지적한다. 바로 **”스스로 자신의 동작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영상 속 강사는 완벽한 자세를 보여주지만, 그것을 따라 하는 내 몸이 정말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거울을 봐도 각도와 깊이, 근육의 활성화 정도까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게 되고, 이는 운동 효과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손목, 무릎, 허리 등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홈트 중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15%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반복성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만 얻을 수 있는 3가지
그렇다면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홈트와 무엇이 다를까? 단순히 ‘돈을 내고 배운다’는 것 이상의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1.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
필라테스 강사는 회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지금 어깨에 힘이 들어갔어요”, “골반이 틀어졌으니 이쪽으로 조금 더 기울여보세요” 같은 세밀한 교정은 혼자서는 절대 알아차릴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필라테스는 미세한 근육의 활성화가 핵심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동작보다 ‘어느 근육을 쓰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다. 전문가의 손길 하나, 말 한마디가 운동의 질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2. 리포머, 캐딜락 등 전문 기구 활용
홈트와 스튜디오의 가장 큰 물리적 차이는 바로 전문 기구의 유무다. 필라테스의 대표 기구인 리포머(Reformer)는 스프링의 저항을 이용해 근육을 효율적으로 단련하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강도 높은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캐딜락, 체어, 바렐 등의 기구들은 각각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거나 스트레칭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재활이 필요한 회원에게는 안전한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구들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개인이 구비하기 어렵고, 설사 구입한다 해도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 된다.
3. 동기부여와 루틴 형성
“오늘은 피곤하니까 내일 하지 뭐.” 홈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의지만으로 꾸준히 운동하기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반면 스튜디오는 정해진 시간, 정해진 공간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루틴이 형성된다. 예약을 해두면 ‘가야 한다’는 일종의 책임감이 생기고, 같은 시간대에 운동하는 다른 회원들과의 은근한 동질감도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강사와의 라포(rapport) 형성은 운동을 ‘해야 하는 일’에서 ‘기대되는 시간’으로 바꿔준다. “선생님, 이번 주는 제가 플랭크 1분 버텼어요!”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 그것이 바로 지속 가능한 운동의 원동력이다.
[센터 소식] 영스필라테스 “처음이 어렵지, 시작은 쉽게” 첫 방문 이벤트
“필라테스 해보고 싶은데, 뭔가 어려울 것 같고 부담스러워요.”
영스필라테스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예비 회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첫 방문 회원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필라테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입문자 전용 클래스로, 복잡한 동작 대신 필라테스의 기본 원리와 호흡법, 코어 활성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방문 체험 프로그램 구성
1단계: 체형 분석 및 상담 (20분)
전문 강사가 회원의 자세, 체형, 통증 부위, 운동 목표 등을 1:1로 상담하고, 개인에게 맞는 운동 방향을 제시한다.
2단계: 기초 매트 필라테스 (40분)
리포머 등 기구를 사용하기 전, 매트 위에서 필라테스의 기본 동작을 배운다. 호흡, 코어 활성화, 척추 중립 등 필라테스의 핵심 개념을 체험한다.
3단계: 리포머 기구 체험 (20분)
리포머를 이용한 기본 동작을 체험하며, 기구 운동의 효과를 직접 느껴본다.
4단계: 운동 계획 수립 (10분)
체험 후 강사와 함께 개인 맞춤 운동 계획을 수립하고, 정규 수업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영스필라테스 이민지 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필라테스를 어렵고 전문적인 운동으로 생각해 망설이신다”며, “하지만 필라테스는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춰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첫 방문 체험을 통해 부담 없이 필라테스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현재 3만 원의 특별가로 운영 중이며, 당일 정규 등록 시 전액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변화는 ‘시작’에서 비롯된다
홈트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제대로 된 기초 없이 시작하면 시간과 노력만 낭비할 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단순히 운동하는 공간이 아니라, 내 몸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다. 3개월간 제대로 된 필라테스를 배우면, 그 이후에는 집에서도 올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는 기초 체력과 지식이 생긴다.
더 이상 유튜브 영상 앞에서 “이게 맞나?” 하며 혼란스러워하지 말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시작하는 것, 그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담당부서 [영스필라테스 평생교육원=건강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