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30분이 내 몸을 망친다” 직장인 필라테스, 이제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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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간 통근·좌식 생활로 20~30대 척추 질환 급증
  • 점심시간·퇴근 후 1시간 투자로 만성 통증 해결
  • 영스필라테스, ‘직장인 타임’ 특별 운영…오피스 근처 접근성 강점

 

“회사 책상에 앉으면 2시간도 안 돼서 허리가 뻐근해요. 퇴근할 때쯤이면 목이 돌처럼 굳어있고요. 20대인데 벌써 이러면 나중엔 어떻게 되나 싶어서 무섭더라고요.”

IT 기업에 다니는 김태훈(27) 씨의 고백이다. 그는 최근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3개월 만에 극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아침에 눈 뜨면 찌뿌둥했던 몸이 개운해졌어요. 회의 시간에도 자세를 의식하게 되고, 집중력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20~30대 척추 질환, 5년 새 40% 급증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30대 척추 질환 진료 인원이 약 40% 가까이 증가했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가 이제 젊은 층에서도 흔한 질환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장시간 통근과 좌식 생활을 꼽는다. 서울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왕복 2시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회사에서는 8~10시간 동안 모니터를 응시한다. 퇴근 후엔 소파에 누워 또다시 스마트폰을 본다.

이러한 생활 패턴은 목과 어깨, 허리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며, 코어 근육을 약화시킨다. 결국 20대임에도 불구하고 40~50대가 겪는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젊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며 “20~30대 때 형성된 잘못된 자세와 약화된 근육은 40대 이후 각종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지금부터 관리하는 것이 평생 건강의 열쇠”라고 경고했다.

바쁜 직장인을 위한 ‘시간 투자 대비 효율’ 최고의 운동

“운동해야 하는 건 아는데, 시간이 없어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필라테스는 주 2회, 회당 50분만 투자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고효율 운동이다.

헬스장에서 기구를 옮겨 다니며 1시간 반을 운동하는 것보다, 필라테스로 50분간 코어와 전신 근육을 집중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특히 재활과 체형 교정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최고의 운동’으로 평가받는다.

직장인이 필라테스를 선택하는 5가지 이유

1. 짧은 시간, 높은 효율
50분~1시간 내에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며, 유산소·근력·유연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2. 샤워 필요 없는 적정 강도
땀을 뻘뻘 흘릴 정도의 고강도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점심시간이나 출근 전에 가볍게 다녀와도 부담이 없다.

3. 업무 집중력 향상
바른 자세와 깊은 호흡 훈련은 뇌 산소 공급을 늘려 업무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인다.

4. 만성 통증 완화
코어 강화와 자세 교정을 통해 목·어깨·허리의 만성 통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5. 복장 자유
특별한 운동복 없이 편한 레깅스와 티셔츠면 충분하며, 신발도 필요 없어 간편하다.

[센터 소식] 영스필라테스 ‘직장인 타임’ 특별 운영

영스필라테스 평생교육원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인 타임’ 전용 클래스를 특별 편성하여 운영 중이다.

일반적으로 필라테스 센터는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주부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직장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영스필라테스는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시간대를 대폭 확대했다.

직장인 맞춤 시간대 운영

✔ 오전 7시 ‘얼리버드 클래스’
출근 전 가볍게 몸을 깨우고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아침 클래스. 샤워실 완비로 운동 후 바로 출근 가능.

✔ 점심시간 ‘런치타임 클래스’ (12:00~13:00)
사무실 근처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단히 운동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1시간 속성 클래스. 가벼운 식사(샐러드, 단백질 바) 무료 제공.

✔ 저녁 7시~10시 ‘애프터 워크 클래스’
퇴근 후 여유롭게 운동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가장 인기 있는 시간대로 사전 예약 필수.

✔ 주말 오전 ‘위크엔드 리커버리 클래스’
한 주간 쌓인 피로를 풀고 몸을 리셋하는 주말 특별 프로그램.

특히 영스필라테스는 강남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에, 혹은 점심시간에 잠깐 다녀오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직장인 회원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는 영스필라테스 정수아 매니저는 “직장인분들은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예약 시스템과 시간 엄수가 특히 중요하다”며 “저희는 정시 시작·정시 종료를 철칙으로 하고,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변경·취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직장인이 성공한다”

최근 대기업들이 임직원 복지 차원에서 사내 필라테스 클래스를 운영하거나, 운동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강한 직원이 업무 효율도 높고, 병가도 줄어들며, 장기적으로 회사에 이익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정기적으로 필라테스를 하는 직장인들은 “집중력이 높아졌다”, “오후에도 졸리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단순히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넘어, 정신적 여유와 업무 생산성까지 향상되는 것이다.

30대 초반 마케터 이혜진 씨는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나서 병가를 쓴 적이 없다”며 “예전엔 감기도 자주 걸리고 몸살도 잦았는데, 꾸준히 운동하니 면역력이 확실히 좋아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지금 당신의 몸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 뻐근한 목, 욱신거리는 허리, 무거운 어깨. 이를 방치하면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되고, 그때 가서는 치료 비용과 시간이 훨씬 더 많이 든다.

일주일에 단 2시간, 당신의 몸에 투자해보자. 그것이 10년, 20년 후 당신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담당부서 [영스필라테스 평생교육원=워크라이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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