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 투자는 코어부터” 신규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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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통증 호소하는 직장인·중장년층, 코어 근육 약화가 주범
  • 필라테스로 속근육 강화하면 통증 완화·자세 교정·근력 향상 효과
  • 영스필라테스, 개인 맞춤형 ‘코어 리빌딩 프로그램’ 3월 정식 오픈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허리가 뻐근해요. 의자에 앉아만 있어도 어깨가 무겁고, 목이 당기는 느낌이 사라지질 않아요.”

30대 후반 회사원 박지현(가명) 씨의 하루는 통증과의 싸움이다. 정형외과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몸의 신호는 분명했다. 그가 찾아간 곳은 병원이 아닌 필라테스 센터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들은 진단은 의외였다. “코어 근육이 거의 작동하지 않고 있네요.”

현대인의 숨은 적, ‘코어 붕괴’

전문가들은 현대인이 겪는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이 단순히 ‘나쁜 자세’ 때문이 아니라, 코어 근육(Core Muscle)의 약화에서 비롯된다고 입을 모은다.

코어 근육이란 척추와 골반을 지지하며 몸의 중심축을 잡아주는 심부 근육을 말한다. 복횡근, 골반저근, 다열근, 횡격막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근육들은 우리가 서고, 앉고, 걷는 모든 동작의 기초가 되지만,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패턴 속에서 점차 ‘잠들어’ 버린다.

코어가 무너지면 척추는 불안정해지고, 주변 근육들이 과도하게 긴장하며 대신 버티려 한다. 그 결과가 바로 만성적인 목·어깨·허리 통증이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일시적인 완화는 가능하지만, 근본 원인인 코어를 다시 깨우지 않는 한 통증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필라테스, 잠든 코어를 깨우는 과학

필라테스는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니다. 정확한 호흡과 통제된 움직임을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던 깊은 속근육을 활성화하고, 신체 정렬을 바로잡는 재활 운동의 과학이다.

1930년대 독일 출신 운동가 요제프 필라테스가 창시한 이 운동법은 처음 부상당한 발레리나들의 재활을 위해 개발되었다. 이후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전 세계 재활의학계와 운동과학 분야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척추를 부드럽게 움직이며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들은 디스크와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척추의 가동 범위를 넓혀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필라테스가 당신에게 선물하는 5가지 변화

1. 통증 완화 및 자세 교정
약해진 코어를 다시 깨워 신체 균형을 회복하고, 만성적인 허리·어깨·목 통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2. 유연성과 근력의 동시 향상
몸의 가동 범위를 넓히면서도 탄탄한 속근육을 길러, 부상 위험을 낮추고 일상 활동 능력을 높인다.

3.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 안정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깊은 호흡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4. 혈액순환 개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전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부종을 완화하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5. 근지구력 향상
반복되는 저강도 동작을 통해 근육이 오래 버틸 수 있는 지구력을 키워, 일상에서 쉽게 피로하지 않는 몸을 만든다.

[센터 소식] 영스필라테스, ‘코어 리빌딩 프로그램’ 3월 정식 오픈

영스필라테스 평생교육원은 증가하는 통증 호소 회원들을 위해 오는 3월 **’코어 리빌딩(Core Rebuilding)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운동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체형 분석을 통해 약화된 근육과 과긴장 부위를 정확히 파악한 후, 1:1 맞춤형 시퀀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시간 좌식 생활로 인한 척추 문제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며, 단기간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서연 수석 강사는 “많은 분들이 통증을 나이 탓으로 돌리거나 당연하게 여기며 방치하다가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필라테스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내 몸의 사용 설명서를 익히는 과정이다. 코어 리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통증 없는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주 2~3회,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현재 사전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 적금’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이유다. 젊을 때부터 꾸준히 근력을 쌓아두는 것이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뜻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컴퓨터 앞에서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당신의 몸에 귀를 기울여보자. 필라테스를 통해 몸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것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최고의 건강 투자가 될 것이다.

담당부서 [영스필라테스 평생교육원=건강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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